장례 이후 > 온라인상담 | 대전24시렌트카

장례 이후 > 온라인상담

본문 바로가기

장례 이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LO 작성일26-04-07 16:35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장례가 무빈소장례 끝났다? 남은 건 돈이다. 서류를 봤는데 왜 가족장으로 한다는지, 무빈소로 한다는지 이해가 되고도 남을 지경이었다.사실 남은 건 돈뿐만이 아니었다. 사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런 말이 있다ㅡ'걸러진다'ㅡ특히나 장례를 기점으로 들은 말은 내 안의 불씨를 일게 했다. 아무리 바쁘고 부족해도 온 마음 다해 진심으로 그 무빈소장례 자리를 지켜주었는데 정작 시간이 지나 당사자가 되니 지켜주는 발걸음이 없다는 것. 전해 듣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었다. 그러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남 얘기가 아니었다. 여기에 더불어 나는 답변이 없던 것 등 다 합쳐지니 거칠게 걸러진다. 걸러지는 것들이 한가득이었다. 입자가 굵어도 이렇게 굵을 수가 무빈소장례 없었다. 장례 상황 속에서는 모쪼록 감사를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마무리되고 찬찬히 돌아보니, 타인들이 죽음 앞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선택한 그 태도에 대해 깊은 분노와 혐오를 느낀다.돌아온 주일.우선 현재 아직 회복이 안된 엄마를 대신해 발인까지 지켜주신 세 권사님들께 마음 담은 답례품을 전달드렸다. 아휴 근데 왜 이리 이유 무빈소장례 모르게 벅차 눈물이 나 혼났다. 그리고 입관 예배 때 청년 대표로 와준 세 명한테도 내 딴에 답례하고 싶어 준비한 답례품을 전달했다.(정말 이거 준비한다고 + 한 명 시간 맞춘다고 = 얼마나 바삐 뛰고 움직였는지 모른다.)사실 여기서부터였다. 깊은 분노와 혐오의 시발점은. 적어도 옛날 청소년부 때 같이 무빈소장례 지낸 특정 애들은 내 부모 이름 다 알텐데(심지어 청년부 때 온 한 오빠는 내가 생각도 못해서 부고장 보내지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보더니 얘기해 줘서 정말 감사했는데), 연락도(백 번 양보해서 이건 부담스럽다면) 없고 심지어 뭐 말도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기대를 졸라게 했나 보다. 자기들끼리였으면 이미 싸뒤집고도 무빈소장례 남았다는 생각 때문에, 그래 ㅅㅂ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늘 당하고, 실망을 달고 삶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니들한테 기대하는 멍청한 짓 반복하는 다~~~~ 내 잘못이다~~~~~~....발인 이후, 처음으로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다.아무리 봐도 여전히 안 믿겨서 어안이 벙벙하다. 현실감이 없다. 내 앞에 적힌 故 ***. 그리고 발인 무빈소장례 때 내가 보았던 것, 들었던 소리, 느꼈던 감정이 떠올랐다. 그러면 아주 조금, 아주 조금 '현실이구나' 싶었지만 여전히 믿기지 않아 할머니 이름만 멍하니 바라본다. 본인 딴에 감정이 있으니 나오는 한숨인 줄 알겠는데 한 두 번도 아닌 오빠의 꺼지는 한숨소리는 정말 너무 듣기 싫었다.장례 전 과정을 무빈소장례 다 겪으니 납골당에 안치된 분들에 대한 느낌도, 이 추모공원에 계신 분들에 대한 느낌도, 아이나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분들의 마음도 더 다르게 느껴졌다.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잠시 다른 분들의 비석을 보다 깊은 먹먹함을 준 문장을 보게 됐다.새긴 분들 덕분에 나또한 위로를 받게 되었다.ㆍ3/10 드디어 1년 모임 탈퇴

무빈소장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렌트카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28-32번지 5층 501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주한솔

대표전화 : 010-7799-8590

Copyright © 베스트렌트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