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상 ˚* 사이타마 유배생활 끝! 한국에서 먹고 싶은 거 다 먹는 일상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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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ristina 작성일26-03-28 15:50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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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을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여는 첫 곡으론 역시나 호시노겐의 생명체를 택했다죽지마, 나아가, 달려가! 라는 마법 같은 말로 일 년을 잘 보내봐야지신년기념 하츠모데 가는 길... 어떻게 정육점 이름이 소 돼지 닭친구네 집 근처 절이 규모가 너무 작길래 고코쿠지로 자리를 옮겼다올해의 오미쿠지 결과는 중길 하지만 나 올해 사주 무척 좋으니까야타이의 꽃 버터감자를 꼭 먹어보길아침 일찍 나온지라 시간이 많아서 이케부까지 산책도 하고집에 돌아와선 점보 결과를 확인했는데 300엔 당첨...~내 영주권의 꿈이... 올해 재도전할테니까 꼭 저 주세요누가 연말연시 휴가도 없이 출근하지? 바로바로~ 나한동안 도쿄가 텅 비어버린 것만 같았다...출퇴근도 굉~장히 용이했고 도로도 적막만 가득하고1월 3일은 마마마 극장판 프로모 행사 보러 하라주쿠행이때까지만 해도 2월 내에 개봉할 거란 희망이 있었는데어느새 또 8월로 미뤄져버린... 다소 황당한...큐베에게 내 일 년 운을 맡겨도 되는 거야?가끔은 한 자리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하고 싶을 때가 있지...그것이 바로 오늘이었고 커피칸에서 욕심 잔뜩 부린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식사를 했다(팬케이크 한 장만 시킬 걸)영화 시작 전까지 고품격 독서시간을 갖다가 심야영화 한 편 때리기나소흑전기 한국 개봉 언제하니 나랑 같이 떠들어줄 사람이 필요해1월 4일은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가와고에 갈 사람 근데 두 시간 뒤에 출발할 거야..." 라는 메세지를 돌렸는데 놀랍게도 가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함께 길을 나섰다! 패스 구매하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 저렴해져서 기분좋게 출발일본에서 개구리는 무사히 돌아온다는 약속 같은 존재라고 한다돌아오다의 카에루(帰る)와 개구리의 카에루(蛙)가 발음이 같기 때문나들이 삼아 다녀오긴 괜찮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고그 와중에 길은 무척 좁고... 차도가 바짝 붙어있고마음 불편해지는 요소까지 있어서 두 번은 가지 않을 듯!지긋지긋한 사이타마 생활의 연속들 속에서매일매일 먹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하며 먹고 다닌 것들한동안 패미마의 신상 만두들 탐구도 열심히 했다마라치즈고기만두... 합격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고는 참을 수 없었던 어떤 날까지나소흑 마지막 특전까지 모두 클리어...~두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달 예상했는데 세 달이나 챙겨주다니 정말 감사하다26년 첫 독서로는 열화요수를 택했다성령연 완전 상고시대의 골동품 사람처음엔 크툴루 같고 무서웠는데 한 5권쯤부터 눈물이 찔끔 나더니나중엔 령연형이 쉬엔지를 왜케 좋아하는 거냐고 소리지르게 됨1월 12일 하브스에 웨이팅 없는 걸 발견하고 홀린 듯 들어가버림아무래도 그렇지 이런 날 흔치 않으니까...이런 딸케를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으니까...한국의 두바이 열풍 덕분인지 이곳도 두바이 디저트가 늘어나고 있다베라 두바이 아이스 맛있는데 샤오헤이랑 컬파도 맞아서 넘 좋아잇그리고 그날 집가길에 뽑은 소울잼... 포장을 벗기고 손에 쥐어보니...너무나 실물 사이즈라 " 어 ? ..." 하고 한동안 굳어있었음남정네들에게 점령당했던 내 플레이리스트1년 후 모두 쫓아내고 미소녀로 복귀 완료13일 저녁 쉐메와 앙스타 티 (?) 나눠마시고갑자기 앙스타 특강을 들었다... 귀엽더군요14일 주임짱이 사준 스타벅스퇴근하곤 친구들이랑 샤브샤브집에서 고깃국 만들고가라오케에서 재롱떠는 시간을 가졌다조림 애창곡 : 이지두댄스, 프라이드15일은 점심회식 장소 논의하다가 내가 다 귀찮아져서 그냥 요시노야...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라고 했는데 팀장짱이 대표한테 아니요이친구세상에서제일좋아하는음식이돈까스래요돈까스먹을까요업무다끝난사람은돈까스집먼저가서줄서있도록할까요 이렇게 랩을 하기 시작해서 갑자기 돈까스 먹으러 가게 되었다 푸하학...그리고 드디어 맞이한 사이타마 유배의 마지막 날이 회사에서 적은 시간을 보내진 않았는데 짐이 고작 이것 뿐이라니나도 참 어지간히 정을 못 붙였구나 싶고 괜히 섭섭한 마음만 남았다그러게 나를 계속 도쿄에 뒀으면 서로 좋았잖니...집에 왔더니 H짱이 연말연시 동안 고향에 다녀왔다며 이와테현의 우메슈를 선물해주었다. 쉐어하우스를 선택하기 전엔 여러 고민이 많았는데 (이전의 기숙사 생활 등의 경험에서 비롯한...) 일 년이 지난 지금은 쉐어를 선택하길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만 남았다. 친구들 덕에 슬픔에 매몰될 틈이 없어서 고맙구만여기서부턴 한국에서의먹킷리스트 생활이 이어집니다퇴사하자마자 바로 한국으로 튀튀비행기를 타는 동안 여긴 대체 어디일까 했는데역시 나가노일까 눈이 많은 곳에 가고 싶다다음 날 바로 동생 결혼식에 가는 일정... 제법 빡세군오빠가 식권 나눠주는데 진짜 비열해보이고 웃궜음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른 청첩장모임에 참석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 했던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사람들이 잔뜩 있는 자리라 고민했지만 그래도 언니 얼굴 보고 직접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고 이런 자리를 마냥 피하기만 해도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 결국 다녀왔다.몇 년만에 보는 사람들인데도 예전의 이야기들을 하나둘 꺼내다보니 금세 시끌벅적해진 게 제법 즐겁기도 했고... 잘 다녀왔다!저녁엔 가족들이 빌린 펜션으로 갔는데 음주가무가 난무하는 현장동생이 준 두바이초코나 좀 먹다가 친척들 말 좀 거들고 쿨쿨슨 했슴오랜만의 피.셀 (피아노 셀카라는 뜻)세 시간 동안 건반 열심히 두드렸더니 행복감에 가득찼다나는 아마 평생 피아노를 사랑하며 살아가겠지...18일은 더 이상 힙합을 하지 않는 힙합동아리 모임 (?)곱창 먹고 싶댔더니 친구들이 왕창 모여주어서 감동 받음제 게임이 망한대요... 아니 망했대요너무 슬퍼서 눈물을 좔좔 흘림 실제로더 이상 일을 미룰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카페에 잠깐 앉았다가한국 문구류 시장 조사 좀 해달래서 교보문고 들렀다가지인들 작업실 들러 유자차 한 잔 얻어마시고 (감사합니다)친구들 퇴근하는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시간 맞춰 망원으로 넘어와 삼겹살 먹었다한창 망원 다니던 시절엔 카페톤을 정말 자주왔는데 말이죠20일 포굿 듣고 안 우는 방법 몰라몰라 나는 몰라몇 억 들여 만든 영화를 봐도 나는 박정의 위키드가 보고 싶기만오랜만에 베이커리 니트 들러 빵도 잔뜩 샀다사장님들이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그리고 여전히 맛있는 최고의 빵들... ㅜㅜ요즘은 SJPT 공부 중인데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서 난항을 겪고 있다사회의 독서량 감소 원인과 남녀평등 문제를 일본어로 말하라고요?네? 제가요? ...21일 렝짱이랑 아리짱이랑 마네키네코 데뷔셋이서 노래방에 13만원 쓰고 기절할 뻔 하지만 후회는 없다밥 먹고 있는데 메로메로츄 불러줘서 웃다 기절하는 줄 알었음저녁엔 택짱 집에서 엽떡에 허니콤보를...나는 이 맛있는 걸 두고 섬나라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22일은 연호와 함께 그녀가 좋아하는 배우 생일카페 투어를저녁엔 온짱이 자기 목도리를 손수 벗어주어서 감동...23일 치짱 만나서 도쿄 추억팔이 하고 파주로 넘어가 언니 보고 왔다!내가 또 바보 같은 짓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두 개나 했는데 언니가 보고 웃었기를놀려도 기쁘게 받아들일테니까... 흐흥저녁은 콩돌밤돌이랑 용가훠궈 먹는데 눈이 엄청 쏟아졌다돌아가는 길에 다른 친구 두 명 자만추해서 너무 신기했던 하루24일 호시가 홍대 투어시켜준대서 따라나섰는데언제 이렇게 고급씹덕장소가 된 거지?... 워낙 빠르게 변하는 동네였다지만이정도로 크게 바뀌어있는 걸 본 건 처음이라 연신 감탄만 한 듯나는 일본에도 없는 나소흑 피규어 가챠 발견하고 바로 뜯고호시는 일본에서 대리구매해온 타시로 가챠 뜯고 고급진 시간25일 친구가 사준 밥 먹고 한창 떠들다가 그녀의 차를 타고 혜화까지ㅠㅠ 내 친구들 너무 어른됐어... 운전도 잘하고...공연 끝난 친구들 만나 잔뜩 떠들다가 떡볶이 먹고 돌아갔다집에 오자마자 먹고 싶은 음식 : 김치 라고 했더니김치로 가득한 한 상 받고 포식함한동안 산책 좀 하고 카페 가서 일하다가집에 오면 계속 뒹굴거리는 생활의 연속집에 쌓아뒀던 차들도 열심히 마시고 왔다두바이 어쩌고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었는데...29일은 B님 만나러 광주 갔는데 엄청나게 맛있는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밥을 먹여줌비미라는 카페의 디저트가 무지무지 맛있었다중티 고냐니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무척 좋았던 서점B님이 클레이키건 책은 좋지만 표지가 밤티라고 악플대잔치를 열어서 웃겼다요즘 시집은 표지가 정말 예쁘네 / 그렇지 않곤 살아남을 수 없게 된 거야... 라는 대화도 함ACC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도 세 개 보았는데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봄의 제전 중 장영혜중공업의 서울랜드요즘은 어딜 가든 이런 네오 브루탈리즘적 미디어전시가 하나쯤 있는 듯다른 전시가 열리면 또 보러 가고 싶어졌다이재명 대통령님 이쯤 되면 명장패 새로 발급해주세요도쿄 절반, 한국에서 절반을 보낸 26년의 1월입니다요예전엔 새해가 되면 온갖 거창한 새해 다짐과 신년을 맞이하는 소감 등을 써내렸던 것 같은데 이젠 그럴 힘도 없고 그만한 의지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 무던히 잘 보낼 수 있었으면 할 뿐이다. 불안함이 없는 하루까진 바라지도 않고 모쪼록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랄 뿐!이웃분들도 모두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파주노래방 파주가라오케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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