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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오상진과 김소영이 현실 부부가 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학습지' 이몽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가 그려졌다.
엄친딸과 엄친아로 화제가 된 두 사람. 김소영은 인터뷰에서 “지금 생각하면 남편을 잘 몰랐다살아보니 알려지지 않는 면이 있어, 본인은 한량처럼 살고 싶어한다”며 폭로, 오상진도 “놀고싶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본격적인 이중생활(?)을 위해 준비, 이어 어디론가 향했다. 전시회가 일탈이었던 것. 모두 깜짝 놀라자, 그는 “전시회간게 몇 년 됐다”고 하자 김구라는 “주부일 하다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는거 자체가 일탈”이라며 오상진 편에 섰다. 그 사이, 김소영은 서점 CEO 답게 서점에 도착, 읽었던 책에 대해 추천사를 적기도 했다. 한쪽엔 책카페까지. 직접 굽는 쿠키까지 김소영의 취향가득한 서점의 어마어마한 규모도 놀라움을 안겼다.
김소영이 집에 도착했다. 서로를 보며 입맞춤을 계속했던 신혼 때 모습이 공개, 윤태영은 “야하다”며 깜짝, 오상진도 “내가 생각해도 야하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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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오상진과 김소영은 예전과 달리, 스킨십이 줄어든 모습. 스킨십이 없어진 것이 서운한지 묻자오상진은 “스킨십 때문에 토론한 적 있어 스킨십 줄었다”며 “앞으로도 이러면 소원해줄 수 있어 부부가 함께 자연스럽게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다시 거실로 이동한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딸 학습지를 챙겼는지 물었다. 4세인 딸에 대해 오상진은“학습지 푸는 것에 대해 선호하지 않아, 아직 조금 어리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소영은 “공부하는 학습지 아냐공부보단 그림을그리면서 놀이에 가까운 학습지”라며 “아이도 본인이 좋아한다, 그걸 아이를 설득해서 하는 걸 남편은 힘들어한다”며 습관을 잡아주고 싶은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소영은 “남편이 애를 보면 학습지 한 장도 못 푼다”며 “노력은 했나, 시도는 했냐, 시도를 안한 것”이라며 웃음,이를 본 김구라는 “추궁도 웃으면서 하니 좋아보인다”며 바라봤다. 이에 오상진은 “난 다퉜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이지혜는 “저 정도는 평화, 화목한 것”이라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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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소영은 오상진의 하루를 물었다. 오상진은 “오늘 백수가 과로사한 날”이라며24시간 바빴다고 했다.저녁도 준비했으나 김소영은 “나 라면 끓여먹으려 했다”며 라면을 찾았다. 오상진은 자연스럽게 이를 양보, “같이 먹고싶어서”라고 말하며“몸에 좋은거 준비하면 떡볶이나 분식류를 많이 얘기 , 이걸로 마찰이 있었다, 처음엔 싫었는데 힘들게 일하고 왔으니 즐겁게 먹는 아내를 보며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사려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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