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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EBS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가 극장판으로 탄생한다.
28일 배급사 NEW 측은 가족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그린 TV 시리즈 ‘엄마 까투리’의 9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엄마 까투리’는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자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콘텐츠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도 방영되며 높은 시청률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엄마 까투리’는 ‘강아지똥’, ‘몽실언니’를 집필한 故 권정생 작가의 유작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봉을 앞둔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평화로웠던 숲이 아파트 개발로 인해 훼손되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의 연출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퍼니플럭스의 정길훈 감독이 맡아 엄마 까투리만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위대한 모성애를 바탕으로 형제간의 우애와 우정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 엄마 까투리의 핵심. ‘극장판 엄마 까투리’는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숲속 동물들이 도시에서 겪게 되는 위험천만한 에피소드들을 따듯한 메시지와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쥐돌이 가족’과 까투리를 지키는 ‘혜인이 가족’ 그리고 도시의 맹수 ‘길냥이 트리오’까지 기존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와 OST까지 선보인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도심의 골목을 배경으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엄마, 우리 어디 가는 거예요?”라는 천진난만한 꺼병이의 물음과 더불어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 도시의 맹수 길냥이들의 뒷모습이 위험천만한 도시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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