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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양면 맹활약’ 황민경, 베테랑의 품격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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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짱지 작성일23-06-17 09:45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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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미들 블로커와의 키 차이는 무려 19cm였다. 앞선 경기에서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 걱정도 많았다. 그러나 황민경은 한국 여자배구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베테랑의 품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일(한국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조별예선 B조 크로아티아와의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7-29, 27-25, 25-23)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치른 16경기에서 전패했던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마지막 경기에서 길었던 연패를 끊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선우와 박정아가 21점으로 나란히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이주아도 4개의 블로킹과 2개의 서브 에이스로 중요 순간마다 맹활약했다.

이날 코트에서 유난히 빛난 선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한 황민경이었다.

이날만큼은 약점이 없는 선수 같았다. 크로아티아의 미들 블로커 마르티나 샤마단의 키는 193cm. 황민경(174cm)과는 19cm나 차이가 났지만, 황민경은 전혀 기죽지 않고 효과적인 공격을 했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볼을 달래며 노련한 완급조절로 점수를 냈다. 황민경은 공격으로만 14점을 올리며 박정아-이선우에 이은 공격 3옵션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황민경은 수비와 서브에서도 맹활약했다. 8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단 하나의 범실도 없었다. 크로아티아의 주포 사만타 파브리스는 한국의 끈질긴 디그에 고전했고, 결국 공격 효율이 26.67%에 그쳤다. 황민경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서브를 범실 없이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크로아티아의 리시버들을 괴롭혔다.

우리 대표팀은 대회 내내 날개 조합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소영·강소휘·정지윤 등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박정아의 파트너 자리가 계속해서 고민거리였다. 표승주·황민경·이선우·박혜민 등을 번갈아 투입해봤지만, 정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서 황민경은 자신이 정답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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